이선주기자 | 2022.11.14 10:14:02
더불어민주당 서·동구 지역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기 정치아카데미의 첫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동구 정치아카데미는 최형욱 지역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 시절부터 기초‧광역의원 등 정치적 자원 양성을 위한 주요 구심점 형성과 지역당원 간 공감대 및 결속력 확대를 목표로 설립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12일 오전 10시 도시와 미래 최형욱 원도심 연구소에서 열린 첫 강의는 서은숙 민주당 최고위원(부산시당 위원장)이 '승리하는 부산 민주당'을 주제로 진행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서민경제, 생활안전부터 국방‧외교에 이르기까지 국정 전반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불신과 불안에 휩싸여 있다"며 "지금 민주당은 국민의 드높은 열망과 요구를 등에 업고 달려 나가야 하는 때"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가올 총선의 주요 화두 역시 '경제'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당 차원의 혁신안 추진과 더불어 보다 촘촘한 조직과 통로를 구축해 우리의 목소리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12월 3일까지 총 4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선착순으로 접수된 서‧동구 당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향후 강의는 ▲지역어젠다 발굴과 정책 만들기(최형욱 서‧동구 지역위원장) ▲청년 정치인으로 산다는 것(장경태 최고위원) ▲내 삶을 바꾸는 정치-자치(차성수 노무현재단 봉하기념사업단장) 등을 주제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