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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육회복 위해 고등학생 159명 머리 맞댔다

고등학생대표협의회 개최…하윤수 교육감과 토크콘서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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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1.14 09:42:31

하윤수 교육감(왼쪽)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2022학년도 고등학생대표협의회' 자리에서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미래관 소향홀에서 관내 고등학생 159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고등학생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을 한자리에 모아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회복을 위한 학생소통한마당'을 주제로 운영했다. 원활한 협의회 진행을 위해 정현진 동명대 객원교수 등 11명의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오전동안 10개 분임으로 나눠 학교별 우수 자치활동 사례와 민주적 학생선거 운영 방안 등 교육공동체 간의 관계성을 강조하는 교육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하 교육감은 '사람이 아름다운 희망 부산교육' 주제 특강을 통해 인성이 강조되는 시대에 교육이 갖는 의미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하 교육감은 참가 학생 중 3명을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릴레이 챌린지 참가자로 직접 지목하고, 폭력 상황에 놓여 있는 세계 아동 및 청소년 보호 온라인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하 교육감은 "인성이야말로 최고의 미래 핵심 역량"이라며 "독서, 스포츠활동 등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행복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해 사람이 아름다운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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