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과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9일 오후 양사의 사옥이 위치한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빌딩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와 서민금융진흥원 이재연 원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금융 생활 안정과 경제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서민의 금융 생활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알선, 신용보증, 자금대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금융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양사의 노하우를 접목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현대캐피탈 목진원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다양한 금융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런 시기에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금융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