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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10~12일 부산서 첫 개최

기념식, 전시관,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형 부대행사 등…"지역 균형발전 의지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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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1.10 10:29:24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배치 조감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2일까지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각각 개최되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가 새정부 출범 이후 '지방시대 엑스포'로 통합한 것으로, 그 첫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시관,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형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정부 및 전국 각 시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지방시대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전시관은 제1전시장에서 엑스포 기간 3일 동안 운영된다. 지방시대관, 부산시 전시관 등 시도전시관, 2030부산세계박람회특별관, 주민자치타운, 희망이음 청년 엑스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산전시관은 '15분 도시'를 주제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할 예정으로 천장구조, 바닥, 포토존에 15분 도시의 비전과 생각을 배치하고, 대형 스크린과 움직이는 LED를 통한 다양한 영상을 송출한다.

정책 콘퍼런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제1전시장 2층과 3층 회의실에서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련 25개 세션이 열린다. 특히, 부산시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부울경의 발전전략 ▲지방분권, 균형발전 정책의 쟁점과 시민 주체의 육성강화 과제 등 2개 주제를 배치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희망이음-부울경 청년 엑스포'를 통한 취업 기회 제공, 주민자치박람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방소멸 대응 워크숍, 부산시 지역혁신협의회 출범식 등 행사가 마련돼 있다.

국민참여형 부대행사로는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야외광장에 배치된다.

시는 안내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유지 및 안전사고 대비 긴급 의료센터를 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우리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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