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12일, 13일 과학관 실내 및 야외광장, 온라인 행사장에서 아시아 최대 메이커 행사 '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헬로메이커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메이커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창작물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일반인과 메이커가 참여하는 메이커 문화 확산과 교류의 장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 '메이커는 ○○다 - 무한한 메이커의 세계'이며,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대 V-SPACE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12일에는 개막식 및 헬로메이커 어워즈 시상식을 시작으로 초청 강연, 워크숍 및 공연, 주제별 전시 및 체험 등을 진행한다. 13일에는 유튜브 채널 긱블의 초청 강연,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양일간 메이킹 체험 및 전시, 타이탄 더 로봇 스페셜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오프라인 체험은 메이커 스페이스 32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온라인 체험은 온택트 메이커 등 3종이 운영된다. 오프라인 체험은 현장 예약, 온라인 체험은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가 과학꿈나무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청소년과학동아리 7개팀의 성과발표회도 운영한다.
특히, '헬로메이커 위크 인 부산'을 진행해 지역의 다양한 메이커 스페이스의 투어 및 체험, 미션 등 를 즐길 수 있는 사전 붐업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유튜브 생중계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강연 및 선물 이벤트도 병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과장은 "기존의 과학과 공학 등으로 대표되는 메이커의 범위를 확장해 건축, 디지털, 예술 분야 등 융복합 콘텐츠와 신규 프로그램 마련했다"며 "학생 및 일반 시민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