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9 14:47:2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소셜벤처허브'를 통해 지난 3년간 누적매출 313억원, 신규고용 409명, 투자유치 26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에 위치한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캠코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청년 및 벤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 최초의 소셜벤처기업 지원 거점 공간이다. 현재 에이블테크, 환경, 교육 분야 등 총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서 투·융자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매출은 개관 이후 2020년 69억원에서 2022년 135억원으로 96% 상승하는 등 누적 매출 313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고용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2020년 83명, 2021년 135명, 2022년 191명 등 지속 성장해 총 409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투자유치를 위해 소셜벤처 지원 전문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의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개관이래 지금까지 총 52개 기업에 약 26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캠코 권남주 사장은 "캠코의 청년 및 벤처 창업 지원효과가 매출, 고용, 투자유치 등 민간기업 활성화 측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청년들의 혁신창업 육성과 벤처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