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8 16:38:36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KF-21 보라매가 세계적인 항공 우주 전문 매체인 미국의 에비에이션 위크가 진행하는 2022년 연례 시상식에서 전투기로는 유일하게 방위산업 부분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각) 워싱턴 D.C 국립 건축 박물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KAI의 KF-X 개발 책임자인 차재병 상무(수석 엔지니어)와 이일우 기술고문 그리고 미주법인장인 김경준 실장이 참석했다.
에비에이션 위크는 KF-21 보라매의 첫 비행 성공에 대해 "최신형 4.5세대 전투기를 세계시장에 선보인 기념적인 비행"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방위산업 분야 시상자로는 KAI의 KF-21 보라매 외에 미 고등 연구 계획국과 시콜스키사가 공동 개발한 자율형 블랙호크 헬기, 아프간 난민구출 작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미 공중기동 사령부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