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8 16:38:21
기술보증기금은 8일 대만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대만SMEG)과 혁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혁신‧창업 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와 대만SMEG는 2014년부터 보증정책에 대해 상호교류해 왔으며, 올해 4월 온라인 실무자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의 구체적인 업무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 협력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창업·중기 정책, 데이터 보증제도, 기술평가시스템 등 정보 교환, 상호 공동 연구 추진, 실무진 교류 및 세미나 개최, 혁신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특히, 기보는 중소기업 강국 대만과의 정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접근성 개선, 기술평가보증 확대 등 지원제도를 마련해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대만SMEG와 정보 공유를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