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7 14:15:16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 ‘제2회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 본선 및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고교 e스포츠 대회는 2021년 성황리에 개최된 이후 2회째 진행되는 대회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 고등학교 간 교류의 장 마련과 건전한 학원 e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e스포츠 종목을 선별해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발로란트’ 종목으로 진행된다. 본선 경기를 통해 총 상금 600만원과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10월 29일, 30일 양일간 부울경 고등학생 총 34팀, 약 195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했다.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거제옥포고등학교, 김해율하고등학교 총 4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및 결승 대회는 발로란트 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매치, 현장 경품 증정 등 본선 진출팀을 응원하러 온 참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며, 온라인 생중계로 대회를 관람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참관객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또한, 본선 진출팀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릴 발로란트 인플루언서 멘토링과 현장 코칭을 지원하며, 모교를 직접 방문해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고교생들이 선수와 관객 모두의 입장에서 e스포츠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종목을 선정하고,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청소년들에게 학원 e스포츠가 건전한 취미생활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스포츠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