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4 10:31:39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부산이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2022 제4회 부산 e스포츠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e스포츠 토크쇼는 e스포츠 산업 여러 분야 종사자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e스포츠 산업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초청 연사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올해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4회차 토크쇼에서는 대만, 태국, 홍콩 등 세계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탈론 e스포츠의 김도훈 단장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과 구단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탈론 e스포츠는 2017년 창단되어 2018년도부터 3년간 오버워치 컨덴더스 퍼시픽 우승, 2021년과 2022년도 리그오브레전드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 우승 등을 거듭하며 퍼시픽 지역의 왕좌로 등극한 팀이다.
1부에서는 김도훈 단장의 탈론 e스포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의 특수성 및 장단점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e스포츠 단장(프런트)의 역할과 현재 탈론 e스포츠의 주 활동영역인 동남아시아 e스포츠 시장에 대해 설명하며 e스포츠 단장(프런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e스포츠 구단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4회 행사는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오프라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50명 선착순 사전등록으로 진행된다. 브레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시청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며, 온라인 참관단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브레나에서 범세계적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는 만큼 이번 4회차 토크쇼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e스포츠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