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GC케어가 ‘어떠케어 비즈(Biz)’ 상품군의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중개 고객이 50만명(올해 기준)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초기인 지난 2020년 대비 89% 늘었다. ‘어떠케어 비즈’와 ‘어떠케어 비즈라이트(Biz Lite)’로 구성된 이 검진 서비스 이용 기업 수도 296곳으로 집계돼 조만간 30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런 가파른 성장세는 서비스 이용 편의성 때문으로 풀이했다. 전국적으로 500여곳에 달하는 검진 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어떠케어 비즈’ 상품군은 최근 고객이 늘면서 최대 49% 검진 비용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각 기업에게 맞는 검진 패키지를 직접 구성해주는 ‘어떠케어 비즈’ 서비스의 경우 기업 검진 담당자들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임직원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검진 결과 기반 전문가가 맞춤 건강 관리를 해주는 ‘웰니스 솔루션’도 추가 운영 중인데,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물론 스트레스, 근골격계, 간 기능 개선 등 여러 분야에 좋은 건강 습관을 알려주고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GC케어 안효조 대표는 “모바일이 생활 필수품인데 검진과 건강 관리 쪽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어떠케어 비즈’ 상품들만의 편리함과 가성비를 보다 많은 기업이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