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2~4일까지 3일간 동구 방어동 마린요양병원 옆 공터에서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유압장비를 이용한 차량 문 개방·파괴·절단 등 인명구조기법 숙달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폐차장에서 차량을 협조 받아 실제와 유사한 교통사고 현장을 재현했다.
훈련 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차량 안정화 및 접근 ▲유압스프레더 등을 이용한 문 개방·파괴·절단 ▲차량 내 구조대상자 안전확보, 응급처치 및 구출 등이다.
또 최근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의 특성, 위험성, 고전압케이블 식별 방법, 안전 플러그 위치 등의 이론교육도 병행했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안전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