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3 15:17:24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1st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 중미 6개국 스페셜티 커피업계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파나마, 니카라과 6개국에서 생두 수출업체 11개사가 참가한다. 이들은 중미 스페셜티 커피 소개 뿐 아니라 각 국의 문화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미 커피 전문가, 생산자, 바이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기적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커피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행사 전에 중미 120여 종의 생두를 먼저 인도받아 생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중미 생산국에 생두 성분 분석 정보와 로스팅 프로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최적의 원두 매뉴얼 토탈 솔루션까지 분석리포트(영어, 스페인어)를 제공해 생산자와 바이어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인공지능(AI) 기반 커피산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생두 빅데이터 제공과 투명한 거래의 확장으로 커피 산업에 새 비전을 제시하고, 커피 유통 중심지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새로운 글로벌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