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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 기업브랜치 4곳 잇따라 개소

경성산업, 한라IMS, 은하수산, 조광페인트 등…부산시 7대 전략산업 연계 산학연 협력 등 나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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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1.03 11:36:06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최근 지산학협력 기업브랜치 4개소를 연이어 개소했다.(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최근 지산학협력 기업브랜치 4개소를 연이어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기업브랜치는 33호 경성산업, 34호 한라IMS, 35호 은하수산, 36호 조광페인트다.

맞춤형 운영 지원을 위해 목적별로 유형화해 기업브랜치, 협력브랜치, 특화브랜치로 구분된다. 그 중 기업브랜치는 부산시 7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산학 협력 성과 도출과 모델 발굴에 적합한 유형별 대표 기업(관)이 지정된다.

33호 브랜치 경성산업은 주로 자동차, 조선 부품의 표면 경도를 향상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표면연마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능형기계산업 기업브랜치로, 대학과의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등을 통한 R&D 우수인력 확보와 역량 확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34호 브랜치 한라IMS는 선박 기자재를 주력으로 하며, 유류 계측 장치, 밸브원격제어장치,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등을 생산해 국내외 조선소와 선사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해양산업 기업브랜치로, 지역 대학의 기술과 연계해 산학협력체계를 구성하고, 환경규제와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친환경 선박 안전장치 개발 등에 힘쓸 예정이다.

35호 브랜치 은하수산은 자갈치시장 영도상회가 모태인 지역 수산업계 대표 기업이다. 스마트해양산업 기업브랜치로, 지역 수산업계에서 성공적인 지산학 협력 선도 사례로 업계 전반의 선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내 연구·기획파트를 신설해 지·산·학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36호 브랜치 조광페인트는 건축, 중방식, 자동차, 공업 등에 적용되는 도료 제품과 다양한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능형기계산업 기업브랜치로, 새로운 산학 인프라를 구축해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대학과의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매칭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의 사업영역 확대와 진입 경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기업브랜치 개소 후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자체 및 학교와 긴밀한 체계를 형성하고 기술혁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향후 지산학협력브랜치들의 노력과 성과를 분석해 함께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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