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오는 7일부터 구청 1층에 설치된 건강관리실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건강관리실은 구청 공무원, 강서구의회 의원 및 직원, 구와 계약한 용역업체 종사자 등 구에 소속된 상시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구청 구민홀 옆 39.62㎡ 규모로 설치된 건강관리실은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고 상담실과 처치실, 양호실 등을 갖추고 있다.
관리자로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상담과 응급처치, 혈압·체성분 측정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돕게 된다. 의료 장비로는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콜레스테롤 측정기, 청진기, 체성분측정기(인바디), 의료용 온열기, 척추온열의료기기(세라젬)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구급용품으로는 소염진통제, 소화제, 해열제, 지사제, 파스류, 상처연고, 생리식염수, 소독약 알콜, 거즈류 등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의 근로시간에 따르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강서구는 개소 기념 이벤트인 '30일 ABC 해독주스 체험'으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대상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상인 공무원, 의회 직원 등 20명으로 30일 무료 체험 후 혈압 및 혈당체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