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대강당인 1층 구민홀이 자연 가득한 실내정원으로 조성된다.
강서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자연家득 입면녹화)'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고 구민홀에 자연친화적인 쉼의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이 사업은 도심 내 농업체험 공간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서구는 주민과 직원이 이용하는 구민홀 측면과 직원휴게실 등의 벽면에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정화에 효과가 뛰어난 산호수, 스파티필름, 테이블야자, 스킨답서스, 팔손이, 호야 등 공기정화 식물로 녹화를 조성했다.
수직 정원 위로는 조명등을 설치했으며, 강서구 슬로건인 “위대한 강서” 현판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7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