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우주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을 위한 직업·진로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과 KAI는 항공 분야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실습 훈련 지원, 진로체험처 지원, 직업계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협약을 계기로 항공·우주 분야를 비롯한 클린테크, 스마트해양, 미래수송기 산업 분야 등 부산 지역 7대 전략산업과 연계해 미래 신산업으로의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학과 개편을 통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항공 분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더 나아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직업교육 발전에도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