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01 17:26:46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의 주요 프로그램인 'FLY ASIA 어워즈' 본선에 7개국 50개사가 진출해 투자유치 경쟁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30일 국내·외 창업기획자(AC), 벤처투자자(VC)로 구성된 예선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FLY ASIA 어워즈'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의 'FLY ASIA 어워즈'는 총 18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에는 국내외 14개국 총 178개사가 지원했다. 본선에는 한국 36개, 싱가포르 5개, 베트남 5개, 중국 1개, 인도네시아 1개, 말레이시아 1개, 태국 1개사 등 총 7개국 50개사가 진출 확정됐다.
본선 및 결선을 통해 상위 6개 팀이 수상하게 되며, 상금은 이노베이션상(1등) 1개 사에 6만 달러, 크리에이티브상(2등) 2개 사에 각 3만 달러, 루키상(3등) 3개 사에 각 2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수상 기업뿐 아니라 어워즈 본선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FLY ASIA 2022'에는 9개국 100여 개 이상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자 리더스 포럼, VC 쇼케이스, 밋업, 조찬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창업생태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FLY ASIA 어워즈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투자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