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고객의 최적화된 업무처리를 위해 STM(Smart Teller Machine)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STM은 솔루션 지능형 자동화 기기로 고객들의 고빈도 업무처리를 위해 도입됐으며, 증권사 센터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M 1호는 강남금융센터(플래그십센터)에 설치됐으며, NH투자증권 고객은 STM을 통해 휴대폰 거래 신청 및 공모주 청약, 주소 및 연락처 바꾸기, 안내 및 수신방법 변경, 바이오 인증 등록 등 고빈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기다리지 않고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고객 업무처리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 것이 특장점이며, STM 조작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담직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향후 계좌 개설, 증명서 발급, 주식 보내기 기능 등도 추가된다.
NH투자증권은 강남금융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센터로 STM 설치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남금융센터는 NH투자증권의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한 센터로 지난 8월 오픈해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강남금융센터는 ‘8 to 7 서비스’를 도입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투자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31일부터 STM을 통해 업무처리까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투자 상담의 경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다. 예약 시 △투자 입문 △세제형 상품 △주식 △투자형 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 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유현숙 WM사업부 총괄대표는 “STM 도입을 통해 ‘8 to 7 서비스’ ‘네이버 예약 시스템’과 같이 강남금융센터에 적용됐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센터 모델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과 전국적 확대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도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