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2022 제2회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트래블마트는 코로나 해외 여행 규제 완화에 따른 글로벌 관광시장 재개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 관광업계와 해외 바이어(여행사) 간 비즈니스의 물꼬를 틔우고, 부산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온라인 위주의 행사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팸투어, 관광설명회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중국을 포함하여 10여 개국에서 100여명의 바이어, 부산 소재 관광업계인 셀러 60여 개사가 참석한다.
또한, 부울경 공동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울산과 경남에게도 상품 설명회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는 팸투어와 B2B상담회로 구성된다. 지난 30일에는 서부산권, 31일에는 동부산권 주요 관광지를 시찰한다.
11월 1일에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본 행사를 통해 부산 관광 상품을 논의하는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행사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부산 관광업계는 약 3주간에 걸쳐 사전 회의 매칭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업체 간 총 450여회의 개별 상담이 매칭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