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국비 70억 등 총 100억 투입
남면 소양호수권 일원 거점관광지 조성
인제군이 남면 소양호 일원에 테마형 접경 거점 관광지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소양호수권 일원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확보했다.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이 투입돼 인제·양구·춘천 등 3개 시·군에 소양호수권 거점지구를 조성하고 호수의 물길을 따라 연결하는 광역관광지 육성 사업이다.
군은 인제 남면 소양호수권 일원을 중심으로 전망대, 둘레길, 수상레저단지·호수캠핑장 등 거점관광지를 조성, 거점 간 연결 교통수단 도입을 구상 중인 가운데 소양호수권 거점지 연결·육성사업 기본계획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시 추가 사업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상기 군수는 "3개 시·군이 상생협력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 "이라며 "소양호의 역사적 배경과 지역문화, 수려한 자연경관 등을 적극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의 테마가 공존하는 종합관광지 조성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