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 ‘제8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3인의 미술 전시회를 끝으로 1년여의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카드 후원으로 지난 21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아뜰리에 키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 30여점을 선보였다. 전시회 명칭인 ‘봄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의 뜻을 담아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이번 후원 대상은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B국민카드 측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