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7 16:01:04
부산경제진흥원이 대한제강과 함께 스마트팜 분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진흥원은 지난 18일 대한제강과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과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팜 사업은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인 대한제강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제강은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공동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진흥원은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대한제강의 자원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팜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고도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AI 기술을 활용한 작물 생육 관리 솔루션, 작물 재배 및 수확 관련 로보틱스 기술, 온실 내 방제를 위한 UAV(소형 드론) 기술, 폐열 에너지 전환 및 사용량 절감 관련 기술 등 4가지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대한제강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4개사 내외이며,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오는 11월 2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앞으로 협력분야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공동기술 개발, 사무공간 지원, 테스트베드실증 지원, 기술투자 검토, 사업화자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