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7 13:35:52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2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B-CON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콘텐츠 예비 창업자 및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20개사 이상의 지역 콘텐츠 기업을 발굴,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입문·심화 교육, 시제품 제작, 브랜딩 빌드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업 중 부산의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인 잼머스는 음악, 영상들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플랫폼인 '사운드 스토리지'를 통해 아마추어 작곡가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음반 제작사와 직접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 유통구조를 만들고자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잼머스는 한국의 작곡가들과 해외의 아티스트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네트워크 형성과 인큐베이팅을 완성하고, B-CON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TV프로그램 '국민가수'의 협력사 CNH엔터테인먼트를 비롯 여러 기획사와의 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정문섭 진흥원장은 "2022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B-CON 사업화 지원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