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7 11:25:20
부산시는 27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1·2차 접종)을 마쳤고,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이 경과한 자이다.
특히, 시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50대 이상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에게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또한,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던 BA.1 기반 모더나 백신에 BA.1 및 BA.4/5 기반 화이자 백신이 추가로 도입돼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오늘부터 누리집 또는 전화(1339)으로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네이버, 카카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백신별 접종 일정은 다르므로 이를 유의해서 신청해야 한다. 예약접종의 경우 모더나 BA.1과 화이자 BA.1은 11월 7일, 화이자 BA.4/5는 11월 14일부터 시행한다. 당일접종의 경우, 모더나 BA.1은 오늘부터 화이자 BA.1은 11월 7일, 화이자 BA.4/5는 11월 14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