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6 17:29:27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11월 4일까지 '물류 IoT 장비보급 및 활용지원사업' 참여 해운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사가 정부로 부터 IoT(사물인터넷)장비 도입 시 관련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금(30% 이내)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현재 일반컨테이너 및 특수컨테이너까지 대상이 확대돼 선사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IoT장비 설치를 목적으로 보조금을 신청 할 수 있으며 관련 정보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선사는 본 사업을 통해 화주 서비스 질 향상, 유휴 컨테이너 자산 재배치, 운송 간 화물 클레임 저하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해외에서는 Maersk(38만대), Hapag-Lloyd(300만대) 등의 IoT장비 설치를 통해 해상과 육상운송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공사 성낙주 사업운영본부장은 "해운물류 시장에서의 IoT를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경쟁의 필수 요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