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6 16:31:35
부산도시공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에 대응하는 'BMC ESG 경영전략'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ISO26000 진단결과 공사는 기존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이행 실적과 노력들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4단계(804점/1000점)를 획득했다.
이에 더해 공사는 '친환경 사람 중심,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선도하는 ESG리더'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사람중심 가치경영 실현, 국민 공감 투명·공정경영실현'의 3대 추진목표와 5대 이행원칙, 12대 추진과제를 포함한 ESG경영전략을 수립했다.
공사는 ESG경영 이행 5대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전략 수립,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사업 지속 확대, 소통과 참여로 신뢰기반 구축, ESG 위원회 구성 및 실행 기업문화 정착, 경영활동의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추진과제도 수립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 친환경 녹색공간 확대등을 추진한다. 사회분야는 사회적책임종합계획 구축·운영 개선, 지역상생 및 도시조성 공공성 강화 등을, 지배구조분야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소통·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대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공사는 시민이 살기 좋고 편리한 친환경, 그린스마트 부산의 ESG리더로서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통해 시민과 상생하는 시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