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1단계 선정
3단계 선정시 25억 확보…지역경기 회복 기대
지역과 상생 신개념 국도변 활성화 모델 마련
인제군이 남면 신남리 마을을 하나의 거대한 국도변 휴게소로 변화시킨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신남리 마을을 하나의 휴게소처럼 휴식과 먹거리, 숙박 등이 마련돼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신남 마을휴게소' 사업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도 44호선을 통행하는 차량을 신남 마을 휴게소로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25일 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신남 마을휴게소 조성 사업 추진협의회와 신남1~4리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성공적인 마을휴게소 조성을 위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남 마을휴게소 조성 1단계 사업은 주민의 사업추진 의지 향상과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핵심으로 군의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오는 2025년 3단계 사업 선정 시 최대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소양호 명품생태화원, 신남(골안) 산림조경숲, 신남 근린공원, 남면 복합문화센터,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연계해 관광·문화·휴양이 어우러진 마을 단위 발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주민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신남 마을휴게소 조성사업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신개념의 국도변 활성화 모델 마련으로 지역 경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특색있는 신남 마을휴게소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