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2조6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실적을 초과한 달성한 것으로, 향상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 리스크관리 역량이 더해지며 이룬 성과라는 것. 한편, 3분기 순이익은 8998억원을 기록했다.

우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적극적인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나갔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9% 증가, 지속적으로 추진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수익기반이 다변화된 결과라는 것.

또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3%, 223.5%였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23년에도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내년 경영계획은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립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