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정하는 '2022년도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주'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부와 공단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매년 고용률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신청한 공공기관들 중에서는 BPA가 유일하게 우수 사업주에 뽑혔다.
우수 사업주 선정은 의무고용률 이상 장애인 고용,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고용확대 기여, 장애인 적합직무 발굴, 차별없는 근로환경 조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BPA는 장애인 적합 직무 신규 발굴, 장애인 별도 채용 전형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2021년 기준 법정 의무고용 인원의 2배 이상 고용실적을 달성했다.
고용 이후에는 차별없는 인사·보수·복리후생 제도를 적용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
강준석 사장은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진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