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시아동복지협회 나영찬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지역아동센터 이승정 부산지원단장이 25일 BNK행복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25일 부산시교육청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BNK행복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행복장학금은 2007년부터 부산은행이 'BNK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모범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장학사업이다. 현재까지 8000여명의 학생에게 총 75억여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부산, 김해, 양산 소재 25개 대학교 및 부산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학생 265명과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우수생 10명, 예체능특기생 5명 등 총 28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매년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해 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5명에게 총 2억 6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95명을 추가로 추천받아 총 28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교육편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