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건설 공사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안전관리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에 ‘건설알림이’를 구축해 공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건설알림이’는 지역난방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 공사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청주 친환경 발전소 개선사업 등 28곳의 건설 공사 정보가 공개 중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제정에 따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무수행자에게 유용한 약 100여개의 건설 분야 안전정보 자료를 안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건설공사 관계자인 발주자, 시공사, 현장근로자의 안전관리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안전 저해 요인 발생시 현장 근로자가 발주자에게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 QR 코드를 근로자 안전모에 부착할 예정이다.
곽승신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은 “‘건설알림이’ 구축으로 건설 공사 정보공개를 확대해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건설 공사 현장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