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4 10:06:43
부산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벡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각각 개최하던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새정부 출범 이후 통합한 것으로, 첫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행사 기간동안 전시회는 정책관, 시도관,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시에서는 그린스마트 15분도시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초광역 협력시대 미래관 등을 운영한다.
또한, 부울경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박람회, 정책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부산시 홍보대사인 이대호 선수가 참여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관,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히, 부산전시관은 15분 도시를 주제로 스마트도시 부산의 미래상을 구현할 예정으로 다양한 영상과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LED 보드 미디어아트 파사드를 설치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복합형(하이브리드형) 행사로 병행 운영된다.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기술을 활용하며, 각 시도별 온라인 정책 메뉴를 구성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버전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새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자 지방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첫 박람회"라며 "대한민국 지방시대 선도도시 부산의 위상을 제고할 절호의 기회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