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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22일 개막…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긴다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사생대회, 콘서트 등 다채…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부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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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0.21 17:56:13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22일과 23일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기회의 장도 마련돼 있다.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개최된다. 700여 명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행사를 총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할로윈을 주제로 랜드마크 포토존, 길거리 버스킹, 진로·진학 체험,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래퍼 래원의 축하공연도 오후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초대가수 이승환,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양일간 정관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이 개최된다.

과학체험학습은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미래과학 체험존으로 구성된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영어체험학습은 고조선에서부터 AI시대까지 시간여행자를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12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행사장 한 편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행사도 운영된다. 엑스포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존, 룰렛 이벤트와 함께 주민 참여 퀴즈 이벤트, 서명운동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중앙공원, 윗골공원 등 4개소에 쓰레기 정거장을 운영한다"며 "줍깅 캠페인을 실시하며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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