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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환자 위한 '리본마켓' 성료...홍정민 의원 등 방문해 물품 구매

서홍관 원장 "수익금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에 사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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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10.21 12:11:31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리본마켓을 방문한 홍정민 국회의원(우측 두번째)이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부스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ReːBorn)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본마켓'은 암생존자 경제활동 판로 개척 및 일자리 경험 제공, 암생존자 경제활동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축척, 국가암관리정책 중장기 사업 운영 모델 제시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리본마켓은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등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 참가자 부스, 암생존자 창업 및 운영 업체 부스, 일반기업인 (주)바이네르 부스, 기증물품 부스로 구성됐다. 수익금은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리본마켓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정민 의원(민주당)도 각 부스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참여자들과 암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리본마켓에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국립암센터 김영우 소장, 이광미 암환자복귀지원센터장, 국민암센터 발전기금 함경식 본부장,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 김열(국제암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암환자 사회복귀 프로그램 참가자 71명 제품 제작

특히,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 참가자 부스 5곳은 2022년도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71명의 암 생존자가 전문가의 지도로 배운 공예, 굿즈, 원예, 저장음식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제작해 판매까지 진행한 것으로, 향후 사회경제적 활동에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암생존자 창업 및 운영 업체 부스 6곳은 암생존자들이 직접 창업하거나 운영하는 기업들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다.

국립암센타 발전기금 홍보대사 (주)바이네르 참여

또한 일반기업 부스로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 (주)바이네르(대표 김원길)가 참여했다. 그리고 암환자 사회복귀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암환우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기증한 물품도 판매했다.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리본(ReːBorn)마켓' 부스 참여자들과 국립암센터 관계자들, 그리고 홍정민 국회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암환자들에게 능동적인 사회복귀 기회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발생한 수익금은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돼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금으로 활용됨으로써 지속가능한 암환자 사회복귀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2020년부터 암환자 기업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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