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20 13:47:18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웹툰산업협회와 'K-웹툰 중소기업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웹툰 기획·제작 능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한 ▲문화산업 완성보증 등 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등 기술평가 ▲기술 이전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투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웹툰 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기보는 웹툰 산업을 비롯한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9월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보증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 출판산업 분야를 문화산업 범위에 추가하는 등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보증 상품을 운영 중이다.
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웹툰 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K-웹툰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웹툰 산업의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