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오는 22일까지 '제4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경찰·해경 헬기, UAM 등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경찰헬기 참수리(KUH-1P)와 해경헬기 흰수리(KUH-1CG), UAM,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WVTS)를 선보였다.
참수리는 경찰청에서 총 12대를 구매해 현재 전국 권역별로 8대가 운용 중이며, 대테러 방지 및 공중정찰·경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참수리에 탑재된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는 헬기와 상황실 간의 실시간 영상공유를 통해 빠른 현장 확인 및 지휘통제가 가능해 육상경찰의 치안 활동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경찰청은 7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재구매했으며, 이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KAI는 현재 해경, 산림과 추가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국산헬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KAI 관계자는 "국내 정부 기관에서 성능이 검증된 수리온 헬기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남아, 중동, 남미 등 지역을 타겟으로 수출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