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교원힐링센터 거점 센터인 동부교원힐링센터를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부센터는 연제구 중앙대로 소재 메디컬시티빌딩 10층에 전용면적 344.61㎡ 규모로, 치유 지원과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개인상담실 4개소와 집단상담실, 심리검사실, 교육실, 대기실 등 시설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동부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교원힐링캠프, 스승존경 캠페인, 상담, 각종 치유·예방 프로그램 등 교육활동 보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업무 지원, 피해 교원 상담 및 법률지원 등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과 교육활동 보호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10월 20일 오후 2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시의원, 유·초·중·고 교장단 회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교원힐링센터 운영 경과 및 시교육청 교육활동 종합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동부센터 확장 이전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와 치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