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 30분 '2022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격차 해소, 교육사업 지원 등 교육 관련 지역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이 제안한 안건 총 13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태풍 내습 시 학교 주차장 임시개방, 학교 시설물 개선·공유로 생활권 커뮤니티 활성화, 학교체육시설(그린스마트시티 미래학교 연계 등), 학교 유휴부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조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등 확충,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유치 지원, 센텀산단내 유휴지 합리적 활용방안, 부산 산림교육센터 무상대부 계약 갱신 등 8건을 제안하고 교육청의 협조를 구한다.
교육청은 지역돌봄 사업 활성화, 부전도서관의 정상화 협조, 부산글로벌빌리지 시설 사용 요청, 스쿨존 시인성 강화사업 확대 및 열악한 통학로 우선 개선 요청, 2023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등 5건을 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논의될 안건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신뢰를 공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세대에게 힘이 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이 그동안 쌓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는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