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18 13:51:40
김영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연임됐다. 그는 제7기 정의당을 이끌면서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생활밀착형 공약처럼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정책으로 민생을 직접 챙기는 부산시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두 거대 정당이 부산시민을 기만하고,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정의당을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많이 부족한 점 죄송하고, 열심히 반성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기는 6기와 달리 연령층도 낮아지고 젊어졌다. 활기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새롭게 구성되는 정의당의 대표단은 내년까지 당 혁신과 재창당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 부산시당은 진보정당의 대표로서 생활밀착형 정책 공약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고, 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지난 17일 당직자 선출을 마감했다. 당 대표와 부 대표, 청년정의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대표단 선거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결선투표가 치러진다면 투표가 마무리되는 오는 28일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