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인제군은 17일 군장애인보호작업장 현지에서 최상기 군수와 이춘만 인제군의장, 엄윤순 도의원, 최종순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사업비 45억여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인제읍 남북리 일원에 기존 노후 시설을 대체할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공사를 추진했다. 새로운 작업장은 연면적 207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시설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반영했다.
아울러 근로 작업장 외에도 식당, 휴게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편의시설도 조성했다. 건물 1층 일부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손미정 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보호작업장 조성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 "라며 "이곳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하고 나아가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