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군민 정책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군민들의 정책수요를 파악해 향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의 거주만족도, 정책 선호도, 분야별 발전 중요도 인식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맡으며, 전문조사원이 관내 가구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군민 9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오는 12월 말 대외에 공표할 예정이며, 이를 정책환경 분석 및 대안 마련과 신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군정 사상 처음 실시하는 정책욕구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민선8기 군정비전인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