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초등 47개교 3~5학년 174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숲愛(애)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숲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친화적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숲, 신나는 숲, 행복한 숲으로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건강한 숲은 3학년을 대상으로 손끝으로 자연물 촉감 느껴보기 등의 활동을 한다.
행복한 숲은 4학년을 대상으로 반딧불이에 대해 알아본 뒤 자연물을 활용한 LED 반딧불이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
신나는 숲은 5학년을 대상으로 곤충에 대해 탐구하고, 자연 재료를 이용해 무당벌레, 사슴벌레 등을 만드는 활동을 한다.
류옥자 관장은 "생태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