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0.17 09:47:04
부산시가 오는 11월 4일까지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처음 선보이는 이 사업은 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상생 발전사업이다.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60억원, 한국예탁결제원 19억 80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18억원 등 기부금 총 97억 8000만원을 활용해 20년간 생활장학금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의 IT 및 상경 분야 3학년(전문대학 2학년) 이상인 재학생이다. IT 분야 195명, 상경 분야 35명을 선발한다.
장학금은 1인당 150만원으로 국가장학금, 성적장학금 등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직전 학기 학부성적, 영어성적, 자격증, 소득, 지역사회 공헌계획 등 선발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후 12월경 지급한다.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명, 최소학점 기준(직전 학기 3.8 이상), 지원 가능 소득 기준(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의 소득 9분위 이하인 경우) 등 세부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