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 '2022 아시아 콘텐츠 및 필름마켓(ACF)'에서 부산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부산의료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49개국 2400여명이 참가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MICE(마이스) 행사인 ACF와 연계해 부산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홍보했다.
'MEDI+TOUR BUSAN(메디+투어 부산)'을 주제로 운영한 홍보관에는 그린한의원, 부산미래IFC의원, 포시즌성형외과, 누네빛안과, 쉬즈성형외과, 김양제피부과 등 6개 의료기관이 참가했다.
전문상담과 의료체험 등을 통해 70여건의 진료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20여명은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진료예약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ACF를 참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약 6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접했다.
현장에서 이뤄진 관광지 및 의료서비스 선호도 설문 조사에서 의료서비스 분야는 피부과, 한의학과, 안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 마이스 행사를 연계한 부산의료관광 홍보를 이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