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2022 글로벌파이낸스지(誌) 금융거래 시상식(Global Finance Transaction Banking Awards 2022)’에서 하나은행은 최우수 수탁은행상을 수상함으로써, 2년 연속(2008년~2009년) 및 12년 연속(2011년~2022년) 수상을 포함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통산 14회의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는 것.
하나은행은 ▲손님에 대한 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영업 연속성 계획 ▲시장의 다변화된 니즈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은행 측은 30년 이상의 오랜 수탁 업무 경험과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 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통해 공인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금융기관, 국제기구, 국내외 투자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원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