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시극 공연과 최태성 토크콘서트 등 즐길거리 풍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팜파티와 토크콘서트를 성전면 일원에서 개최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백운동 원림을 비롯한 강진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과 SNS 인플루언서 8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한영차문화원에서 강진 로컬 먹거리를 활용한 도시락을 먹었다.
이곳에 강진 대표 특산물인 청자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공동체와 함께 청자를 테마로 개발한 다과와 기념상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백운동 원림으로 이동해 강진군민이 직접 출연하는 옴니버스 시극 공연 ‘모란이 피기까지는’ 공연을 감상했다.
또, 유명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 강사를 초대해 임진왜란 역사와 강진 백운동 원림의 이야기를 풀어낸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백운동 원림은 최근 종료한 드라마 ‘환혼’의 촬영지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드라마 주인공처럼 현장에 준비된 한복을 입고 백운동 원림 대나무 숲길에서 사진을 찍으며 강진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이사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백운동 원림과 같은 강소형 잠재 관광지를 대표적 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인 백운동 원림과 고려청자를 연계해 강진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과 전라남도관광재단, 강진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