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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 학생, 학부모 경제동아리 유기농산업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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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0.14 09:04:18

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는 지난 8일 충북 괴산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 체험을 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는 지난 8일 학생 경제동아리 회원, 학부모 경제동아리 회원, 학교 협동조합원 등 경제교육공동체 회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괴산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학교 매점, 친환경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학교 협동조합 경제동아리 회원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바른 먹거리를 식별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며, 유기농산업 관련 진로 탐색을 하도록 기획됐다.

오전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산업단지를 방문해 협동조합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조미김 공방, 곰탕 공방, 커피 공방, V&B 검사센터 체험을 했다.

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는 지난 8일 충북 괴산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2022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 현장 체험을 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오후에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행사장에서 유기농 주제전시관, 진로 체험관, 국제협력관, 야외 전시체험장, 유기농 직거래 장터 등을 둘러보고 세계 유기농산업의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진로 관련 정보도 수집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회원들은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음식에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을 알게 돼 놀랐다.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유기농 산업이 더 발전되도록 앞으로 먹거리를 살 때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학교 매점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더 많이 판매하고 친환경 캠페인 활동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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