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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의원 "부산 학교 과감한 통폐합 필요…학교시설복합화 적극 추진해야"

개성고 예시로 들며 지역상생 위한 추진 촉구…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공유해야 할 자산, 면밀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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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0.12 16:36:47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부산진구갑).(사진=국정감사 인터넷중계 캡처)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부산진구갑)은 12일 오후 부산대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산시교육청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학교시설 일부를 주민에게 개방, 지역생활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서 의원은 "학교 통폐합 문제가 화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원도심이나 신시가지에선 학력 인구 변화가 급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절하게 대처하려 하면 신시가지 경우 학교를 만들어야 하고 학생수 줄어드는 지역은 과감히 학교 통폐합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언급했다. 서 의원은 "당감, 부암 지역은 부산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취약한 곳이다. 개성고등학교 등 8개 학교가 모여있는데 학교 기반시설이 거의 없다"며 "그러나 개성고는 3만평의 부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 부지를 활용해서 학교복합시설을 추진할 용의가 있냐"고 물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복합시설은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민, 지자체와 함께 공유해야 할 자산으로 보고 있다"며 "면밀히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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