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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댐ㆍ임하댐 활용 물산업’ 토론회 개최

'물 들어 올 때 배 띄워라', 물산업 안동 성장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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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0.12 14:41:20

권기창 안동시장. (사진=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12일 오후 2시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안동댐ㆍ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전략’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안동댐과 임하댐을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낙동강 1300리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만들고자 하는 안동시의 의지가 반영된 출발점이다.


권기창 시장의 주제발표 후,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 남광현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석해 물산업 특화전략을 위한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낙동강 물 문제는 기상 이변, 페놀 사태 등 상수원 오염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이슈로 다뤄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누구도 제시하지 못했으며 상·하류 지방자치단체들의 갈등만 부추겨 왔고 피해만 가중됐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권기창 안동시장의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구축 사업’이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낙동강 문제와 안동의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이제 애물단지인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개나 되는 댐으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 댐의 경제적 가치를 찾자는 것이다.


시장이 제시한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원 구축 사업’은 국책사업을 통해 안동시의 깨끗하고 풍부한 수원을 활용해 낙동강 수계지역에 상수도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이다. 사업비는 국가에서 30%, 수자원공사에서 70%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에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류지역민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그것이 진정한 낙동강 상하류의 상생협력이라고 했다.


또 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망을 구축하고, 마리나리조트 건립, 상설수상공연장 조성 등을 통한 관광자원화,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 등을 제시하며, 우려하고 있는 하류지역 물 공급 수량 및 수질에 대하여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 들어올 때 배 띄워’라는 말이 있다. 기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낙동강 상하류 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낙동강 유역에 물분쟁을 해소하고, 물산업 특화를 통한 안동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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